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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아프간 국제적십자위원회 직원에 대한 잔혹한 살인 비난

2017.02.09

국경없는의사회는 2월 8일 수요일 아프가니스탄 주즈잔(Jawzan) 주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소속 인도주의 직원들을 겨냥해 일어난 공격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ICRC 직원 6명이 숨졌고, 2명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세계 곳곳의 국경없는의사회 직원들은 숨진 이들의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또한 실종된 직원들이 속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국경없는의사회 국제 회장 조앤 리우(Joanne Liu)는 이렇게 전했다.

“인도주의 활동에 임하는 직원들을 겨냥한 잔혹한 공격에는 그 어떤 정당화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번 공격, 그리고 인도적 지원에 대한 모든 공격을 강력히 비난합니다.”

수많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얻고자 여전히 인도적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격이 발생하면, 인도주의 단체들이 절박한 필요로 허덕이는 사람들을 돕는 일에 어려움을 더할 뿐이다. 조앤 리우 국제 회장은 이렇게 덧붙였다.

“인도주의 행동의 정수를 겨냥한 이번 공격으로 우리는 충격과 불신에 휩싸였습니다. 우리는 ICRC 동료, 친구들과 연대와 애도의 뜻을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