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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늪지대에 서 있는 병원

2018.07.27

전쟁은 남수단 인구의 약 3분의 1을 피난으로 내몰았다.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2011년 이후로 남수단에도 평화가 찾아올 거라고 기대한 이들이 많았지만, 2013년 새로운 국가 안에서 여러 분파들이 또 다시 분쟁을 일으킨 것이다. 남수단에서 국경없는의사회가 의료를 제공하는 지역은 16곳인데 올드 판각(Old Fangak)도 그중 하나다. 이곳에서 국경없는의사회는 포우 · 백나일 강변에 살고 있는 지역민을 지원한다. 매년 5월~10월 우기가 찾아오면 이 지역의 땅은 거대한 늪지대로 변한다. 이러한 위태로운 지형이 바로 전투를 피해 떠나 온 사람들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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