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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치료를 통해 신생아의 생명을 살리다

2019.06.10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Cox’s Bazar)에서 약 100만명에 이르는 로힝야 난민이 과도하게 밀집된 난민 캠프에서 머물고 있다. 합병증을 겪는 임산부와 신생아 환자들은 대부분 긴급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생후 28일 미만의 영유아인 신생아는 양질의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치료가 필요한 신생아는 신속히 전문 보건의료 시설로 이송돼야 하며 콕스 바자르의 로힝야 난민과 지역 주민들에게도 전문 보건의료 접근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
 
방글라데시의 난민캠프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수많은 로힝야 영유아 환자들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 비교적 평온한 태아 시기부터 비위생적이고 밀집된 환경에서의 출생까지, 로힝야 신생아의 생존은 인도적 위급상황 속 여건에 달려있다. 미얀마에서 보건의료를 받지 못했던 로힝야 난민들은 현재 방글라데시에서도 적절한 보건의료에 접근하지 못해 환자의 경우 치료 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국경없는의사회는 2018년 10월부터 고얄마라(Goyalmara)의 신생아 병동에서 217명의 신생아 환자를 치료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고얄마라 그린 루프(Goyalmara Green Roof) 병원은 신생아과, 소아과, 산과 전문 보건의료 시설이며 신생아와 소아과 병동에는 전용 중환자 치료 시설, 산과 병동, 외래환자 병동, 성인 환자 응급실이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또한 아동과 성인을 위한 포괄적 정신상담 프로그램과 지역 보건증진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10월부터 고얄마라 병원에서는 아동환자 247명을 치료했고 산과 병동에는 348명이 입원했으며 127번의 출산을 보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