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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국가

카메룬

2018.02.05

상단박스

숫자로 알아보는 주요 활동

  • 외래환자 진료: 133,300회
  • 급식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11,700명

2011년 이후, 보코 하람의 잔인한 공격과 나이지리아 군의 대(對) 반란 작전으로 수십만 명이 나이지리아 북동부를 떠나 카메룬·차드·니제르 등지에 피신해야만 했습니다. 최근 2년 사이에 나이지리아 폭력사태는 주변 3개국으로 퍼져 나가 또 다른 피난을 유발했습니다. 연말, 카메룬에 있는 난민은 약 8만6000명, 국내 실향민은 19만8000명에 달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국경없는의사회는 카메룬 북부의 7곳 장소에서 활동 규모를 늘려, 유엔난민기구(UNHCR)에서 관리하는 미나와오 캠프에서 산부인과 및 영양 지원을 포함한 의료를 지원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직원은 한 해 동안 총 58,147회의 진료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매주 3000㎥의 물을 트럭으로 수송하고, 캠프 내 물 부족 현상을 영구적으로 해결하고자 32km 길이의 파이프를 마련하는 등 식수위생 여건도 개선했습니다.

나이지리아 국경에서 가까운 모라 시에서는 병원 시설에서 특수 영양 지원 및 소아과 지원을 실시했고, 피난민과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보건소 2곳을 지원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팀은 또한 구급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대거 유입되는 부상자에 대응해 외과 활동도 시작했습니다. 2016년, 잔인한 공격들이 일어난 뒤로 총 246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Louise Annaud / MSF

미나와오 캠프에 있는 나이지리아 난민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곳에서 출산 지원, 정신건강 지원, 영양실조 치료식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마루아 병원의 수술실과 수술 후 병동을 완전히 개조했습니다. 2016년 8월~12월, 국경없는의사회는 이 병원에서 총 737회의 외과 수술을 실시했습니다.

차드 국경과 맞닿아 있는 쿠세리에서는 지역 병원의 외과 병동을 지원하여, 제왕절개 및 응급 수술을 실시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직원들은 이 병원에서 영양·소아과 지원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도시 변두리에 외치한 보건소 3곳에서도 외래환자 진료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 같은 활동에 더해, 국경없는의사회는 대규모 부상 환자들의 유입에 대처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훈련하기도 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모콜로 병원의 입원환자 치료식 센터와 소아과 부서에서 활동해 왔으나, 5월에 다른 비정부기구 ‘알리마’(Alima)에 이를 넘겨주었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 난민들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 종료

2014년 이후 국경없는의사회는 주변국 중아공 분쟁을 피해 떠나 온 난민들과 이들을 수용한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영양·심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건부를 지원해 왔습니다. 현지 상황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국경없는의사회는 점차 이 활동들을 타 단체들에 넘겨주었습니다. 6월, 국경없는의사회는 바투리에 위치한 현지 병원에서 실시하던 마지막 프로젝트를 타 단체 ‘인터내셔널 메디컬 콥스’(International Medical Corps.)에 넘겨주었습니다. 바투리 팀들은 합병증을 동반한 중증 영양실조 환자들을 돌보는 현지 보건 당국을 지원했는데, 환자 대다수는 5세 미만 아동이었습니다. 2014년 3월, 병상 90개 규모의 치료식 센터가 문을 열었는데, 개원 이후 총 2853명의 아동들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2016년 활동 직원 수: 702명 | 2016년 지출 활동비: 1520만 유로 | 2016년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후원금 내역: 456,239,155 원 | 국경없는의사회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개시년도: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