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현지 시간) 서아프리카 카메룬 사우스웨스트 지역 쿰바(Kumba)의 한 학교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국경없는의사회는 대규모 사상자 대응계획(Mass Casualty Plan)을 개시했고, 쿰바의 장로교 종합병원(Presbyterian General Hospital)에서 구급차 서비스 및 외과적 치료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카메룬 사우스웨스트 쿰바에서 일어난 학교 총기 사건에 대응하는 국경없는의사회 ⓒ MSF
카메룬 사우스웨스트 쿰바에서 일어난 학교 총기 사건에 대응하는 국경없는의사회 ⓒ MSF
국경없는의사회는 10세에서 15세 사이의 환자 총 10명을 받았다. 이 중 5명은 전문 치료를 위해 구급차 서비스로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4명은 장로교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환자 1명은 병원 도착 즉시 사망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서 쿰바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망에 애도를 표합니다. 수업에 참여하던 학생에게 총격을 가한 이 공격은 잔혹하고 개탄스러운 행위입니다. 학교와 병원을 포함한 민간 시설은 결코 공격 대상이 되어선 안 됩니다.” _알베르토 조드라 마르코스(Alberto Jodra Marcos) 국경없는의사회 카메룬 사우스웨스트 긴급구호 코디네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