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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국경없는의사회, 다답(Dadaab)에서 납치된 두 명의 현장 활동가에 대해 규탄, 석방 촉구

2013.04.10

2011년 10월, 국경없는의사회 현장활동가 몽세라 세라(Montserrat Serra)와 블랑카 티에보(Blanca Thiebaut)는 케냐 다답(Dadaab)의 Ifo 2 난민캠프에서 극심한 위기에 처해있는 소말리아 난민을 위한 구호 활동을 펼치던 중 납치되었다. 그 후, 아직도 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말리아에 억류되어 있다.

두 활동가의 석방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는 와중에도, 국경없는의사회는 다시 한번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활동가를 상대로 이런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에 대해 규탄하며, 그들의 신속한 석방을 촉구한다.

몽세라와 블랑카의 가족들은 이들의 납치에 대해 우려와 고통을 표하며, 석방을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전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언론과 국내외 및 지역 기관이 보여준 신중함과 주의에 감사를 전하며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