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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백신 캠페인

2013.03.05

국경없는의사회와 홍역 백신 활동

아직도 홍역처럼 흔하면서도 치료가 쉬운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2011년, 국경없는의사회는 케냐에 위치한 난민 캠프에서 홍역 환자 6,000여명을 치료, 235,000명의 어린이에게 홍역 예방접종 실시, 그리고 450,000건 이상의 진료를 제공 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300만여 명에게 홍역 백신을 놓았지만 129,0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1,50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2011년, 전 세계적으로는 홍역 유행으로 총 5,034,000명이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예방접종을 받았고, 126,500명이 홍역 치료를 받았습니다.

효과적인 양질의 의료 지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질병 발생을 예측하고 예방하며, 치료법을 개선하는 기초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홍역이란?

홍역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전염성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나서 10일에서 14일 후 콧물, 기침, 눈 감염, 발진, 고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자는 격리되어서 비타민A로 치료받습니다. 합병증에는 눈 관련 질환, 구내염(입 안에 난 바이러스성 염증), 탈수 증상, 단백질 결핍과 기도감염이 있습니다.

홍역환자 대부분은 2,3주 안에 회복되지만 5~20%는 사망하는데 주로 설사, 탈수, 뇌염, 중증 기도 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안전하고 비용 면에서 효율적인 홍역 백신이 있으며 대규모 백신 캠페인으로 인해 홍역 환자와 사망자 수가 급격히 감소한 이례가 있지만 보건 의료시스템이 취약한 나라 및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서의 예방 접종율은 여전히 낮고 대규모 홍역 유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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