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바쁘신 시간을 내어 에볼라 대응 활동 다큐멘터리 GV상영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어제 여러분과 함께 만났던 다큐멘터리 영화 “어플릭션(Affliction)”은 2014년 3월 기니에서 시작되어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으로 퍼진 전례없는 규모의 에볼라가 서아프리카의 사람들에게 남긴 파괴적인 영향을 담았습니다. 특히 에볼라 피해를 입은 지역의 국경없는의사회 치료센터, 직원, 환자, 그리고 에볼라에서 완치된 생존자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다큐멘터리 상영 이후에는 시에라리온으로 구호 활동을 다녀오신 김나연, 정상훈 구호 활동가,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그리고 장성란 기자님을 모시고 에볼라 대응 활동 경험담과, 국경없는의사회의 의료 구호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많은 분들께서 영상에 나오는 인물들과 공감하고 마음을 나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패널 토크와 질의 응답 시간에서도 국경없는의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어 굉장히 벅차고 감사했습니다.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모든 분들의 질문에 답변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들은 홈페이지의 FAQ항목을 참고 하시거나, 이메일을 통해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국경없는의사회의 구호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