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병원 밖에서 중증 급성 영양실조를 치료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혁신 전략이 처음으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기록적인 수의 아동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10년이 지난 지금, 니제르에서는 영양실조 퇴치 전략이 다른 치명적인 질병들을 다루는 전략들과 결합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래로 의료 및 영양 측면에서의 다양한 혁신, 그리고 니제르의 새 보건 정책들에 힘입어, 니제르에서 중증 급성 영양실조 치료를 받는 아동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 수치는 영양실조 아동이 더 많을 것이라는 추측보다는, 그만큼 국가적으로 영양실조 아동에 대한 치료가 개선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2013년, 니제르에서 영양실조 치료를 제공하는 기관은 800여 곳이었다. 나아가, 영양실조 검사에 사용하는 새 인체 측정 방법이 적용되었는데, 이는 이전 측정법보다 더 포괄적이어서 자동적으로 영양실조로 판명되는 아동 수가 늘어났다. 한편, 말라리아와 같은 주요 아동기 질환에 대처하는 면에서도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 말라리아는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들에게는 특히나 치명적이다.
현재 프로그램에 등록된 아동은 약 3200명인데, 이는 이 지역에 있는 생후 24개월 미만 아동 전체에 해당하는 수이다. 곧 ‘예방 및 치료에 관한 포괄적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PPCSI)을 통해 이 모든 아동들을 위한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