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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나이지리아 영양실조 긴급구호

2016.07.27

현재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긴급 영양실조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세계 그 어디에서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소 50 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Borno State)에서 외부로부터 차단되어 식량, , 거처, 의료 지원 등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보르노 주 내 바마(Bama) 지역 어린아이 15% 중증 급성 영양실조를 앓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망률 또한 긴급 상황 기준치를 훨씬 웃돌았다.

이 같은 긴급 상황은 나이지리아군와 ‘보코 하람’이라 불리는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 지부(ISWAP)의 무력 충돌로 인해 발생한 결과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현재 이 지역 활동을 늘리고 있지만 대규모 구호 활동이 대대적으로 필요하다. 당장 긴급 구호가 절실한 위기 사태다.

사태의 심각성으로 인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나이지리아 영양실조 긴급구호를 위한 별도의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후원참여> msf.or.kr/nigeria_emergency

국경없는의사회의 보르노 활동

국경없는의사회는 2014년 8월부터 보르노 주 마이두구리에서 활동해 왔다. 현재 국경없는의사회는 진료소 2곳, 영양센터 1곳, 캠프 내 보건소 1곳을 운영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국경없는의사회는 마이두구리 내 여러 캠프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알맞은 수준의 위생 환경을 조성하고자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개발해 왔다. 또한 국경없는의사회는 캠프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도 지속하고 있다. 2015년 한 해 동안 국경없는의사회는 11만6300여 회의 진료를 실시하고, 1330회의 출산을 보조하고, 영양실조 아동 6000명을 치료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현재 나이지리아 전쟁 피해 구호만을 위한 별도의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의 링크를 통해 후원해주신 금액은 나이지리아의 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과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쓰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