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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물리적 거리두기

2020.04.13

국경없는의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대신 물리적 거리두기(Physical Distancing)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제안했듯이, 이 말이 사회적으로 단절되는 것을 뜻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물리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행사나 모임 참가와 외출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과 2m의 건강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한국 정부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4월 19일까지 연장하기도 했는데요.

신규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해외 유입과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계속 나타나고 있어 강력한 물리적 거리두기로 추가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리적 거리두기는 감염을 차단해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끝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사회적인 관계를 모두 끊는 것이 아닌,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말 그대로 잠시 물리적인 거리를 두는 것이죠.

꽃피는 봄 가까운 사람들과 거리를 둬야 하는 것이 아쉽지만 곧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돌아오길 바라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물리적 거리두기에 다 함께 참여합시다!


생명을 살리는 물리적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