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Ituri)주 드로드로(Drodro) 지역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해 수만 명이 국내실향민 캠프인 로(Rhoe) 캠프로 피난했습니다.
분쟁 후 로 캠프의 피난민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해 현재 70,000명 이상의 피난민이 이곳에서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보건 증진 관리자 조아신과 심리학자 세르주가 현장의 상황을 전합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곳에서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수위생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활동하는 구호단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피난민의 의료적, 인도적 필요가 여전히 높아 지원 규모를 시급히 확대해야 합니다.
7만 여명 이상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로(Rhoe) 캠프 전경 ©MSF/Philomène Franssen
2023년 1월 19일 국경없는의사회가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주 로 캠프 지역에서 구호품을 내리고 있는 모습 ©MSF/Philomène Franssen
7만 여명 이상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로(Rhoe) 캠프 전경 ©MSF/Philomène Frans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