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현장소식
2014.10.22
남수단의 산모사망률은 10만 명당 2054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남수단 여성 7명 중 1명은 임신과 관련된 이유로 목숨을 잃는다는 말과 같습니다. 현재 남수단에서 숙련된 조산사 1명당 봐야하는 임산부 수는 30,000명이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찾아갈 수 있는 가까운 의료 시설도 차로 몇 시간이나 나가야 할...
2014.10.22
말리 북부는 분쟁 발생 이후로 말리에서 가장 소외되고 불안한 곳이 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말리에 널리 퍼진 질병으로, 5세 미만 아동의 입원 및 사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말리 북부 안송고(Ansongo) 지역 보건소 16곳에서 말라리아 화학예방...
2014.10.22
올해 3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발병한 이후로 국경없는의사회 에볼라 치료센터에 입원한 환자는 4500여 명이며, 그중에 에볼라 감염환자는 2700명이 넘습니다. 힘겨운 고통과 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끊임없이 생존자들의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의 국경없는의사회 치료센터에서는 수많은 환자들이 에볼라와...
2014.10.21
오슬로대학병원에 입원했던 국경없는의사회 노르웨이 현장 활동가 실리에 레네 미칼센이 오늘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10월 초에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출혈열에 감염된 미칼센은 지금까지 오슬로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고, 이제 완치되어 더 이상 전염 가능성은 없다.
국경없는의사회 운영국장 브리스 드 르 빈뉴는, “노르웨이 동료가 완치되어...
2014.10.20
살로메 카르와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바이러스를 이기고 완쾌하여 지금은 몬로비아에 위치한 국경없는의사회 엘와 3 치료센터에서 심리치료 상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살로메가 들려주는 생생한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에 나타난 것은 심한 두통과 고열이었어요. 시간이 좀 지나면서 구토와 설사도 하게...
2014.10.18
국경없는의사회는 시에라리온 보(Bo) 인근에 위치한 곤다마 위탁진료 센터의 활동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곤다마 센터는 국경없는의사회에서 10년 넘게 운영해온 곳으로서 지역사회의 생명줄 역할을 해왔지만, 에볼라 대응 활동에 모든 자원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 속에 이곳 센터를 위한 충분한 지원이 보장되지 못했습니다. 완벽한 센터...
2014.10.17
2013년 12월에 일어난 정치적 위기 이후로 남수단에서는 전국적인 분쟁이 발생했고, 그 영향으로 현재 1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난 상황입니다. 인적이 드문 외곽 지역에 있는 피난민들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며, 현장에서는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의학 자문위원 마르티에 호튀즈는...
2014.10.17
10월 9일, 다마스쿠스 인근 이스트 구타 외곽에 있는 에르빈 시의 혼잡한 시장에서 폭격이 일어나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5만 명 정도가 2년 넘게 포위되어 있는 지역이었다. 이스트 구타를 포함한 시리아 전역의 의료시설 100여 곳을 지원하는 국경없는의사회는 포위된 다른 지역처럼 에르빈에서도 수많은 부상자들을...
2014.10.16
<뉴욕타임즈> 게재, 국경없는의사회 에볼라 대응 관련 기사
에볼라와 싸우는 최전선에서 진화하는 국경없는의사회-국경없는의사회, 현지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에볼라 대응 증강
글 셰리 핑크(뉴욕), 애덤 노시터(프리타운), 제임스 캔터(브뤼셀)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무차별로 번지기 시작했을 때, 그 나라 관료들은...
2014.10.15
계속되는 교전을 피해 수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지만, 대피한 곳에서도 불안정한 치안 상황으로 피난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달, 이라크 전역의 피난민들을 대상으로 3500건 이상의 진료를 진행한 국경없는의사회는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